[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수 후보인 A씨 측이 도양읍 모 특산물판매점에서 조직적인 불법선거 자료일 가능성이 높은 서류들을 확보해 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한 것과 관련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30일 A 후보가 극적으로 적발 입수한 불법선거운동에 사용될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들에는 계좌번호, 접대한 사람, 인적사항, 숙박업소와 유흥업소명, 접대 일정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송귀근 고흥군수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선관위와 경찰의 철저하고도 엄정한 조사와 조치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기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