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장성효사랑요양병원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소화기를 사물함에 보관 열쇠를 채우고, 입소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지 않는 등 소방 및 안전관련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위 병원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광주소재 모 요양병원에도 위와 같은 관리 운영상 문제점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추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금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보건소에서도 2014년 5월 21일 제대로 안전점검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상 없다고 점검한 허위점검표를 작성하였다는 진술을 확보하여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장성보건소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수색 중에 있으며,
또한, 소방안전점검 대행업체에 대해서도 월1회 소방점검관련 적정성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중에 있고, 향후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며,
경찰은 수사초기 방화피의자로부터 본인이 강제로 입원조치 되었다는 진술이 있어, 이와 관련 정확한 진위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위 방화피의자 이외에도 강제로 입원된 사실이 있었는지도 병원내 인권침해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