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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59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광주공원 헌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자등 기관․단체장 및 보훈가족, 학생, 시민, 군인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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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헌화와 분향에는 전남 강진에서 출생한 송효석(86)씨가 하였다. 송씨는 25전쟁 개전 초기 낙동강선 방어전투에 특공대로 참여, 은폐된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1950년 12월3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육군 소위로 일계급 특진하기도 했다. 휴전체결 이후 전남병사구사령부에서의 근무를 마지막으로 1958년 11월30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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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각 10시 전국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리기 위한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제59회 현충일 행사는 전국 25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렸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