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이달부터 동부교육지원청, 북부경찰서, 일곡동주민센터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청소년 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교육부에서 공모한「학교폭력 예방․근절 지원사업」선정으로 지원받게 된 5천만원을 투입,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예방교육 ▲감성교육 ▲건강교육 ▲체험교육 등 4개영역,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두 학생과 주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주요사업으로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청소년 힐링 강좌」를 시작으로 서산초․일곡동 학생사랑협의회가 참여한「바른언어 사용 캠페인」, 해와문화예술공간․북부경찰서․동부교육지원청의「찾아오는 폴인러브 스쿨 및 Do Dream 카페」등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또 오는 9월, 10월에는 북구희망문화협동조합에서 추진하는「창작뮤지컬 ‘청소년 연극공연’」과 북구문화의 집에서 추진하는「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 걷기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