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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동맹휴업 신고하세요 - 전남도, 정부 석유정책 반발해 12일 예고됨에 따라 신고센터 운영
  • 기사등록 2014-06-10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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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전국 주요소 동맹 휴업에 대비해 소비자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가짜석유 유통을 근절시키고 석유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유소 사업자의 거래 상황 기록부 보고 주기를 기존의 월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하는 정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반발해 전국 주유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12일 하루 동안 전국 약 3천여 개(전체 주유소의 약 23%)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남도 내에는 945개의 주유소가 영업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주유소의 불법적인 동맹휴업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정부 정책에 부응, 도민들이 주유소 동맹휴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 및 각 시군에 ‘소비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산업부에서는 시군, 한국석유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석유수급 특별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무단휴업 주유소로 인해 석유제품 구매에 불편을 겪거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도민들이 적극적인 신고에 나서줄 것을 홍보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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