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흥양농협(고흥군 포두면, 조합장 송기재)은 전래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뇌졸중(중풍)예방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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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매년 청매실 수확 시기에 맞춰서 실시해온 이 행사를 올해는 12일 흥양농협 광장에서 조합원과 농협 고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매실을 이용한 뇌졸중예방 민간요법은 의학적으로 입증 된 바는 없지만 일본 큐슈 지방에 전래되어온 민간요법으로 청매실과 계란(유정란)흰자와 머위잎을 활용해 평생 1회만 복용하면 뇌졸중 증세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흥양농협 송기재 조합장은“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문제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해 비록 민간요법이지만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뇌졸중예방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