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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고흥 교육 관계자 간담회 - 고교 교육경쟁력위해 예산.인력 집중 투입할 것
  • 기사등록 2014-06-16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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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6일 “고흥에도 100년 이상된 학교가 2개가 있고, 전남에는 100여개가 있으나, 보존에는 소홀했다”며 “앞으로 이런 학교를 보존하고, 정신을 계승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 가족 간담회에서 “이런 학교를 잘 보존,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은 역사의 뿌리를 모르게 될 것”이라며 “역사왜곡은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홀히 여길때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밴드부 운영 비용 지원 요구에 대해 장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하나 이상의 악기를 다룰줄 알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청의 기본 방침”이라며 “고흥 도덕중 등 전남지역에서 밴드부 운영을 요구하는 초·중학교의 수요를 전수 조사해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서 교사 지원 요구에 대해서는 “독서 토론수업을 위해 사서 교사가 필요한 줄은 알고 있지만 교사 숫자를 일방적으로 늘릴 수는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학부모나 지역 사회 덕망 있는 분을 위주로 독서 토론 수업 인력 풀을 만들어 학생들의 독서 토론수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목을 전환하는 전과의 부작용에 대해 장 교육감은 “일부 과목 교사의 수요가 갑자기 줄어 다른 과목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위해서는 해당 교사들의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고교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문계 고교 교사들이 교육력 제고에 현격한 공을 세웠을 경우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며 “향후 전남 지역 인문계 고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선 시·군과 함께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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