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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확보 위해 인공어초 시설 - 전남도, 43억 투입해 올해 여수․고흥 등 7개 시군에 2천584개
  • 기사등록 2014-06-23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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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는 수산물이 최근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 어업 등으로 고갈되고 있어 자원량 확보를 위해 수산동식물의 산란 및 서식장인 인공어초를 바다에 투하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 고흥 등 도내 7개 시군 해역 276ha에 43억 원을 투입해 2천584개의 인공어초를 제작, 오는 9월까지 투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수 화정 월호, 진도 지산, 무안 도리포 해역에 사각형 1천100개 △장흥 대대구도, 무안 성내, 진도 신수품, 여수 호전 해역에 방갈로형 624개 △신안 신의, 여수 삼산, 완도 노화 해역에 테트라형 560개, 기타 해역에는 상자형, 반톱니형, 반원가지형 등 300개를 9월까지 해당 수역에 어초시설을 한다.

전남도는 1971년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도내 해역 4만 4천여ha에 28만 9천 개를 시설했다.

인공어초 시설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체계적 어초의 사후 관리 및 효과조사를 실시해 어초의 시설 상태 및 어초 주변에 걸린 폐어망 폐그물 등 침적물을 제거하는 등 어초 기능 회복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인공어초 시설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2~4배 이상의 어획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어장별 특성을 고려해 어초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인공어초 효과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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