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26일 과역면 백일리 옥금마을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16번째 기증된 천사랑의 집

사랑의 집 16호점 주인공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타인소유 가옥에 임대거주하고 있 는 실정으로 가족이 흩어져 살고 있는 양종심(81세)씨 가구가 선정되어 이제부터는 3대가 한집에 모여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기증된 16호 사랑의 집은 총 사업비 2천5백만원을 지원해 지난 4월부터 45㎡ 규모의 목조주택을 보수해 기증식을 갖게 되었는데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 기증서도 함께 전달 되었다.천사랑 나눔 성금은 지난 2003년부터 고흥군 산하 공무원들이 1인 1구좌(1구좌 1,000원)를 기본으로 ‘천사랑 나눔 성금’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6호점을 탄생시켜 어려운 군민에게 ‘사랑의 집’을 기증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제16호점에 이어 도화면 사덕리에 들어설 제17호점 천 사랑의 집도 7월 중에 완공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며, 더 많은 저소득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천사랑 나눔 성금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