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상각 원장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우주과학의 발전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망원경이 개발되어 우주를 보다 자세히 바라 볼 때 마다,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합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이하 우주체험센터) 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상각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취임사의 일부분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7월 1일자 인사에 따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인 이상각 박사가 제3대 원장으로 취임 했다.

이상각 원장은 천체 분광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선구자적 인물로, 적색 거성의 특징을 이용하여 성단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등 우리은하계의 구조와 생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미래 과학 영재 발굴과 교육에도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여성 과학자의 역할과 지위 향상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상각 원장(중앙 하늘색 투피스)이 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이상각 원장은 취임식에서 홍승수 초대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4년 동안 보여줬던 센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NYSC (National Youth Science Center)를 NYSC(Natural Yard of Scientific Creativity by understanding space, universe and cosmos) 즉 ‘우주의 이해를 통해 과학적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자연적인 마당’으로 만들고자 합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