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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안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지난 5일 보성싱싱농원에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파티’를 진행하였다. 팜파티는 보성싱싱농원에서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싱싱농원에서 재배된 과일을 직접 따기도 하고 주변관람, 재능기부를 통한 행사 등을 관람하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번 년부터는 행사를 단순히 행사로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부함으로써 함께 오는 고객들이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 날 초록우산 나눔부스를 설치하여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나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 또한 마련되었다. 보성지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보성)와 관련하여 문화예술사업의 필요성과 음악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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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보성)은 2013년 7월에 35명의 아동으로 시작하여 현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3개 파트로 나뉘어 연습하고 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접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빈곤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전환시켜 궁극적으로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 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아동들의 정기적인 교육비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성 싱싱농원 김소영 대표는 “매년 진행해온 팜파티를 이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서 나눔 팜파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여기에 계신 분들이 내년에도 참여하셔서 좋은 의미의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행사를 진행한 기쁜 소감을 전했으며 행사에 참여했던 한 손님은 "작게나마 행사 참여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어 뜻 깊은 참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나눔참여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