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안호]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정난)와 함께 지난 4일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단체 1공원 가꾸기’ 봉사활동은 보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추진 중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역 내 공원을 선정하여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회천 율포해수풀장 개장에 맞춰 풀장가는 길에 있는 소공원 4곳에 잡풀 제거 및 쓰레기를 주워 잡풀에 가려진 꽃들이 햇볕을 받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했다.

신정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이 있지만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하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1단체 1공원 가꾸기’야말로 더욱 더 뜻 깊은 봉사가 아닌가 싶다.”며 더불어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단체가 ‘1단체 1공원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고장은 우리 손으로’ 라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보성의 깨끗한 이미지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12개 읍면에서도 하계 휴가철인 7월과 8월중에 ‘공원 가꾸는 날’을 지정하여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고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1단체 1공원 가꾸기에 대대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