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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행동요령
  • 기사등록 2014-07-09 0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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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되고 휴가철에 접어드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올해도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하러 떠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에 물놀이 안전사고는 피해야하는 사고중 하나이다. 그래서 여름철에 집중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요령 등을 익혀서 즐거운 휴가를 보냇으면 한다.

다음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행동요령이다

•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해야 한다.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을 모아보았다
• 보호자는 어린이를 항상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한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는다.
• 친구를 밀거나 물속에 발을 잡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
•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물놀이 사고 시 익수자가 만약 호흡이나 심장이 뛰지 않고 반응이 없는 상태라면 현장에서부터 반드시 인공호흡과 가슴압박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위급한 상태의 사람에게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처치입니다.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우선 119 구조대에 연락을 하고, 다음 처치를 시작합니다.
 
먼저, 환자의 턱을 살짝 들고 머리를 뒤로 기울여 기도를 열어줍니다. 그리고 숨을 쉬는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없으면 코를 잡고 가슴이 올라올 정도의 인공호흡을 2번 실시합니다.

심장이 멎은 경우에는 가습압박를 시행하는 데, 가슴의 중앙선에 양손을 깍지 낀 후 1분당 최소 100회 이상의 속도로 흉부압박 30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인공호흡 2회를 시행합니다. 30회 가슴압박과 2회 인공호흡을 반복적으로 119 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시행합니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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