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는 20일 최근 마른 장마가 장기화 되면서 때이른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이 보통 장마철을 거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부터 추워지기 전인 10월 중순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이지만 올 해는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벌들이 활동하기 시작해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성119안전센터장(박하석)은 "말벌에 쏘이게 되면 사람에 따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다"며 "아무리 작은 벌집이라도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