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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7기 군의원들 첫 군정업무 청취 -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25일까지 전 실과소 대상
  • 기사등록 2014-07-23 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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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가 2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의 개회를 한데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군청 각 실과소의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12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세선 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번 보고회가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정발전을 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황상철 기획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문을 했다.
 
시작 첫날부터 예전의 업무보고 청취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는데 12명의 의원 중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의욕적인데다 군 출입기자 다수가 시종일관 지켜보고 있어서인지 날선 질문들을 쏟아 냈다.
 
특히, 기획실과 행정과의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4월에 실시한 전남도 종합감사결과 고흥군은 근평점수 임의변경, 부당한 수의계약 등 91건이 적발돼, 공무원 53명에 대해 징계, 훈계, 경고ㆍ주의 등 신분상 조치와 함께 회수, 추징, 감액, 반환 등 20억 8300만원의 재정상 불이익을 받은 것(고흥뉴스 인용)에 대해 안정민(여․새민연비례대표․도양읍) 의원의 질문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하나같이 “이번 감사에서 이같이 많은 지적을 당한 것이 군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우리군의 명예도 실추시켰다면서 개선책을 요구하며 질타”를 했다.

이밖에도 임선신, 정순열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도 질의를 했고 모 의원은 추경예산 계획이 언제쯤 있는지에 대해 묻기도 했다.
 
둘째 날인 23일, 투자정책과의 업무보고에서는 6.4지방선거가 끝난 현재 선거법 위반과 관련 현 군수의 아킬레스건으로 알려지고 있는 박병종 군수의 ‘오바바봉사상’ 수상과 관련해 안정민 의원이 “박 군수의 오바마상 수상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경로로 수상을 했는지? 등”에 대해 질의를 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아무튼 22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업무보고회가 일부의원들의 군정에 대한 날선비평과 지적에 예년과는 사뭇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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