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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서남단 가거도에 소방 무선지휘통신망 - 전남소방본부, 태풍․기상 악화 등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 기대
  • 기사등록 2014-07-29 1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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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한반도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 가거도에 태풍, 기상 악화에 따른 관광객 등의 위급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섬지역 소방 무선지휘통신망(TRS)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거도는 지난 2011년 태풍 ‘무이파’로 방파제가 유실됐고,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으로 방파제 유실 및 전기․통신 기반시설 파손으로 기간 통신망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해 재해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설치한 통신망은 119종합상황실과~가거도 간 소방 전용 무선지휘통신망(TRS)으로 가거도에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다.

고승권 가거도 의용소방대장은 “목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통화해보니 이제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며 “지난해 환자 이송 나르미선 선박에 긴급 이송지원시스템을 설치해주는 등 섬 지역 소방서비스가 날로 개선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섬 지역 주민이 안전에 소외받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난 발생 시 출동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섬 지역 소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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