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7월26일(토)~27일(일)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 1박2일 영어캠프를 실시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권문화에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영어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회째 실시된 영어 캠프는 2013년부터 7~9세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주말교실 “영어야 놀자”를 운영하면서 교실에서 배웠던 영어를 현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영어마을 캠프는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병원, 동물병원, 비디오방, 체육 등 상황체험과 게임을 통해 평소 영어 주말교실에서 익혔던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애리(7세)는 “모든 체험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여 꿈을 이루겠다.” 라고 말하였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자녀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가능성은 다양한 언어를 듣고 말하는 것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생활하고 있어 세계의 중심에서 절대적인 힘과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다양한 문화 속에 살아가면서 혼돈의 시기를 격고 있는 다문화자녀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편견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