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 빛가람 도시 ‘혁신도시상’ 수상 - 그린, 블루, 휴먼, 문화네트워크 등 4대 명품화전략 호평
  • 기사등록 2008-09-23 06:37:00
기사수정
 
전남 나주의 ‘빛가람’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2008 한국의 아름다운도시대상 ‘혁신도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정훈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도권을 능가하는 정주여건 조성과, 2012년 혁신도시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이전기관과 임직원들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해서도 착실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도시 선정은 우리나라 광역.기초자치단체 98개 공모기관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는데, 나주 혁신도시는 이번 심사에서 4대 명품화 전략이 대호평을 받았다.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726만4천㎡에 들어설 빛가람 혁신도시는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생명도시’를 컨셉으로 2012년까지 개발되는데, 미래형 첨단도시와 기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청정에너지와 생명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4대 명품화 전략을 수립했다.

4대 명품화 전략의 주요 내용은 ▲베메산을 중심으로 골프커뮤니티 공원을 연계시킨 방사형 녹지와 호수공원 및 저수지 등 주요 녹지축을 무장애 연결망으로 구축한 그린네트워크 ▲호수, 저수지를 실개천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가 물이 흐르는 물 순환망 체계의 블루네트워크, ▲순환녹지를 건강 생활가로로 조성하고 건강생활 가로를 중심으로 보행자 도로, 자전거 도로를 분리하여 조성한 휴먼네트워크 ▲문화예술 관련 이전기관과 문화시설을 함께 아우르는 문화네트워크 조성 등이다.

그밖에 국내 두 번째 규모의 호수공원 조성, 한전고 등 자율형 사립고, 특목고인 과학고 이전을 통한 최고의 교육기반 조성, 첨단 U-city, 신재생 에너지특구로 조성되며 테마를 갖는 개성 있는 친환경 전원도시로 건설된다.

현재 토지보상은 거의 완료되고 10%의 토목공사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혁신도시는 모든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를 지향, 한국최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개발방향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도시, 빌딩의 높이가 높은 도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가 가장 인정받는 도시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넘어 외국에 자랑할 만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26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