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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받자
  • 기사등록 2014-08-05 2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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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제69주년 광복절이다. 지난날 조국 강토, 만주 벌판, 미주 대륙, 심지어 일본 열도에서까지 오직 국권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끈질긴 독립투쟁이 마침내 결실을 거둔 감격스러운 날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린다’는 말이 있듯이 뿌리의식의 원천인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조국 광복을 위해 고단한 육신 하나 편히 누울 곳을 찾지 못하고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한 수많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야말로 오늘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가 이어지는 한 존중받고 예우 받아야 할 최고의 가치다.

돌이켜보면 외세의 침략과 일본의 식민지배 등 민족의 수많은 위기 앞에 조국을 구한 것은 강한 군대나 무기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않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깨닫는다.

과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온몸을 바쳐 지켜 낸 이 땅에서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 잡은 뜨거운 나라사랑 마음으로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엄청난 응집력과 단결 속에 잠재한 민족의 저력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이제 순국선열들이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남북통일의 역사를 창조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오랜 꿈을 이루고, 통일을 이루는 그날이 바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되살아나는 날일 것이다.

역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는 민족은 생존할 수 없다고 했다. 한 세기 전 조국을 잃고 일제에 억압받던 암울한 시기에 조국 독립의 의지를 불태우며 조국 광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그분들이 염원한 민족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을 살려 나라발전을 위한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광복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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