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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다문화가족, 자녀의 엄마나라말 배우기
  • 기사등록 2014-08-26 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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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시범센터로 선정되어 8월부터 10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이 자국의 언어로 영유아기의 자녀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함으로서 엄마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가족이 함께 자녀를 양육하고 협력함으로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며 이중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다문화가족이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월 11일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만5세 이전 부모와 상호작용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이중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앞으로 자조모임과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현금주(27. 베트남)씨는 막연히 자녀들에게 자국어를 교육하고 있었는데 교수법을 배워 효율적으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자녀와 상호 작용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다며 이번기회를 통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를 삼겠다고 다짐하였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엄마나라말을 배우는 것이 한국어를 배우는데 지장이 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 가족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자녀교육을 하는데 가족이 모두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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