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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신소재.조선 등 전략산업 집중 육성 - 2012년까지 1천574억원 투입
기업 지원.기술개발 나서
  • 기사등록 2008-09-26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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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1천574억원을 투입, 생물산업과 신소재, 조선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

전남도는 26일 지역전략산업 육성 2단계 사업으로 국비 946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411억원과 민자 217억원 등 총 1천574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2단계 2년차인 내년도 세부사업계획을 이날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지난 2007년까지 추진된 지역전략산업 1단계 진흥사업에서 국비 901억원을 포함한 총 1천191억원을 투자해 구축된 생물의약연구원, 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 등 특화센터들을 기반으로 생물산업과 신소재, 조선산업 등에 집중 지원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지역산업 기반 구축 ▲기술 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서비스 ▲전략산업 기획사업 등 5개 분야다.

지역산업 기반 구축의 경우 생물의약연구원의 생물의약품 생산시설 및 생산라인 구축 65억원, 식품산업지원센터의 건강식품소재산업 기업지원시설 및 물류창고, 가공장비 등 68억원, 전남테크노파크의 고분자산업화 지원시설 및 장비 구축 120억원, 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의 마그네슘 시험생산시설 및 장비 구축 113억원, 세라믹종합지원센터의 부품소재 시험생산지원시설 건립 49억원 등 5건 415억원이 지원된다.

기술 개발은 공모방식으로 추진, 4개 프로그램에 688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146억원)은 지역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으로 3년 이내 연간 10억원씩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292억원)은 지역R&D의 전략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3년 이내 연간 10억원씩 10건의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연계기술개발 사업(187억원),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63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전략산업 분야 현장인력의 고급화 및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에 203억원이 투입되고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의 애로기술 해결, 시험.검사, 품질인증, 마케팅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에 204억원, 전략산업기획 분야에 64억원이 지원된다.

정순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1단계 진흥사업에서는 식품산업지원센터, 생물의약연구원, 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 등을 구축하고 석.박사급의 고급인력 및 장비구축으로 기술지원 등 지역의 자발적 발전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기반구축을 토대로 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기술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국비 총 1조1천3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5년간 지역별 매년 평균 873억원 수준의 지원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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