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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수산자원의 보호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감성돔을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에서 마량면 마량리 해상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cm 크기의 감성돔 14만미를 방류했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와 일본, 황해, 동중국해의 바닥에 해조류가 있고 모래질이나 암초로 된 수심 50m 이내의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3년 후 약 30~50cm의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당시 방류했던 마랑바닷가에서 자란 감성돔은 향후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인 마량항을 찾는 강태공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맛보게 하는 등 멋진 추억거리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수산자원 감소를 방지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특성에 맞는 장어, 잉어, 은어, 감성돔 종묘 등을 하천과 강진만에 지속적으로 방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