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성전면 8539부대(부대장 이예성) 100여명의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8539부대에서 지난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된 찾아가는 금연교육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정완 강사를 초빙하여 5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이정완 강사는 담배는 4천여 종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심혈관 질환과 폐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동영상과 강의로 장병들의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흡연자 20여명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혈압측정, 비흡연자와의 폐모형 비교, 흡연자의 스모크스크린(소변) 검사 실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담배 의존성이 높아 금연하기 힘든 부대원에게는 니코틴 패취,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의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을 통해 금단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았다.

이예성 부대장은 “이번 교육은 장병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흡연에 대한 인식이 전환 될 수 있도록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송미숙은 “담배 연기 없는 맑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위해 찾아가는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