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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세요! - 청자골 강진에서 풍성한 문화의 향연들이 연이어 열려
  • 기사등록 2008-10-0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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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문화 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고성사(주지 법화스님)는 오는 11일(토) 오후 7시에 ‘자연 그대로가 악기이자 음악이다’라는 주제로 ‘고성사 산사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고성사 산사 음악회에는 오후 5시부터 우리지역의 녹차 및 황차 그리고 중국차 등 각종 차 시음회를 시작으로 ‘사찰비빔밥 공양’,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노리단 악기 직접 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노리단 초청 공연 강진군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밤과 음악, 그리고 산사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성사 산사음악회에 초청된 ‘노리단’은 자동차 휠, PE파이프 등으로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며 몸을 두드려 소리와 리듬을 내는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 그룹이다.

이에 앞서 6일(월요일)에는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주지 법흥 스님)에서 우리나라 전통 민요와 북한 가요를 감상할 수 있는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장장 7시간 동안 열리는 남미륵사 산사음악회에는 진도군립예술단의 남도민요, 창극, 씻김굿 등과 북한출신 예능인 25명으로 구성된 평양민족예술단의 무용, 군무, 북한가용 등이 선보인다.

특히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높이 36m, 전체무게 150톤)인 청동좌불 아미타 불상이 세워져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산사음악회의 정취를 한층 복 돋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주지 법정스님)에서 오는 17일 저녁 7시 ‘KBS 1TV 국악 한마당’ 프로그램이 강진의 차와 강진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진예인회(회장 김달중)에서 주최하는 ‘제2회 강진문화큰잔치’가 강진군문화회관과 강진읍 영랑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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