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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영농철 농기계 사고 제로화 나섰다
  • 기사등록 2014-10-20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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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은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잦은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농업인과 농촌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농촌진흥청 자료를 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수확 철인 1011 두 달 동안 전체 사고의 32%가 발생하며,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5.1%로 자동차 간 교통사고의 2.4%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의 경우 이른 새벽 또는 일몰시간 전후로 운전자와 농기계 이용자의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작업량을 적절히 조절해 일몰 후 통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운행할 시에는 경광등 또는 후면 반사판 부착으로 차량 운전자가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했다.

 

또 농기계 주행 때는 반드시 운전자만 타고 좌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되며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농기계 운전에서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고 안전한 농기계 이용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농기계 점검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을철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농기계의 사고 예방 및 도난방지를 위하여 주요 도로변 및 마을 외곽지역 등에 산재한 무단방치 농기계 일제조사 시행해 총 24대의 농기계 중 사용 가능한 농기계는 마을 공동 농기계 보관창고나 농가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없는 농기계는 폐기 처리하였다.

 

강진군은 앞으로 수확 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수확 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농기계 에너지 절감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기계 사용 중 고장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영농현장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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