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이색농산물을 활용해 캐릭터를 개발하고 정원을 조성하는 ‘이색농산물정원 콘테스트’를 실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색농산물정원 콘테스트는 351㎡(106평)에 시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 지역 특색을 표현한 8개의 이색농산물 정원을 연출했다.
이곳은 관람객들이 수확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농산물과 특이한 생김새를 뽐내는 수백 개의 박과식물, 채소, 원두막, 꽃동산으로 꾸며져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사진도 찍고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를 배경으로 고추 주산지의 특성을 살린 이색고추를 전시해 영광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시품에 대해 창의성, 지역성, 표현력, 작품 인기도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엄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영광군의 ‘천년의 태양초 이색 고추정원’이 대상을, 완도군의 ‘이색농산물과 예술의 만남’이 최우수상을, 해남군과 진도군의 ‘명량’과 ‘불멸의 명량! 가을愛 추억 찾아’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박혜량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관람객이 고향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고 특히 시군 특성에 맞는 캐릭터로 가을 정취와 농촌의 향수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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