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읍 5일장에 장터 예술제가 열린다. - “사람이 살아가는 동네 장터가 그립다”
오일장 활성화 및 고령화 사회…
  • 기사등록 2007-10-29 07:04:00
기사수정
지역의 문화적 향수가 진하게 이어져 가는 장터는 순수하고 담백한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다. 우시장이 형성될 때 큼직한 가방과 시장주변의 막걸리 집은 우리아버지의 삶과 문화를 만들어 냈고 어머니의 애환도 함께 했던 곳이다.

장터문화는 현대화라는 문명의 틀 속에서 하나둘 사라져 특별하게 복원이라는 형식을 갖추기에는 뭔가 어색한 문화적 공간이 되었지만 지역의 문화단체가 주도하여 문화제를 만들어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예총해남지부(회장 정동복)는 11월과 12월 김장철을 맞이하여 해남 5일장이 열리는 6일 날짜마다 장터문화제를 만들어 갈 계획인데 해남군이 적극 후원하여 장터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지역출신 군만들의 끼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즉석 노래자랑 등 장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어서 더욱 흥미롭다는 것이다.

특히,예총해남지부에서는 행사당일 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사전 접수를 받고 있는데 전화 해남예총536-5200이나 해남군청 문예관광계 530-5918로 접수하면 되며 이번 시범 실시되는 장터축제가 노령인구의 향수를 더듬어 가는 미소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며 이번 장터제가 성공적일 경우 내년에는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3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