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6일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323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태경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및 의경 70여명과 김동삼 완도군의장등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컷팅식, 함정순시 등으로 진행됐다.
323함은 186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9월에 건조를 시작해 2년 10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특히 바닷물을 내뿜는 힘으로 추진하는 워터제트 엔진 4기가 장착돼 서남해 해역 경비에 탁월하다.
정태경 서장은 “강력한 해양주권 수호 의지와 각종 해양사고에 발 빠른 대응 등으로 서·남해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323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