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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동전 1개가 마련한 저소득층의 큰 행복 - 고흥군 보건소 직원, 매일 100원씩 자투리 동전 모금으로 이웃돕기 실천
  • 기사등록 2014-11-17 15:44:57
  • 수정 2014-11-17 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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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보건소 직원들의 정성이 모아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기지개저금통』을 연말을 맞이해 개봉을 했다.

돼지저금통 개봉을 앞두고 기념촬영(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행복 돼지 저금통은 전 직원이 43개의 저금통을 모아 개봉행사를 가졌는데, 매일 100원씩 모은 동전 2천1백개를 모아져 무려 351만원이나 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기지개저금통’은 보건소 직원 150여명이 돼지저금통을 보건소・지소・진료소에 비치해 직원 한명이 매주 100원씩 저금통에 넣어 연말에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금 활동이다.



모금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전의 힘, 이렇게 감동일 줄”, “티끌모아 태산”이 실감난다며 기지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흐믓해 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결연대상자들을 모시고 신년음악회, 춘향전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아드리고 있으며 오는 11월 20일에는 연극 “방자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금활동을 교훈삼아 아무리 작은 것도 나누면 여러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기지개 저금통’ 모금액은 연말 결연 대상자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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