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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기술, 교육현장 적용위해 광주 과학교사 모였다 - KIST,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나노공정)" 운영
  • 기사등록 2014-11-20 17: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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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이 개최하는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나노공정)’ 프로그램이 1120일부터 12일간 전남 광주 지역권 중등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열렸다.

 

나노과학교실은 첨단 과학기술 체험기회가 적은 전남 광주 등 지방지역 중등과학교사에게 나노과학기술의 이론적 학습과 첨단 나노분석장비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과학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참가자는 함께 참가한 동료 과학교사들과 연수내용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과학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KIST2011년부터 3년에 걸쳐 과학기술지식 나눔과 교육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지방소재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나노장비를 체험하게 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나노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나노트럭을 운영하면서 해당 과학교사들과 만남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지역 과학교사들에게도 나노과학기술에 대한 이론학습과 체험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교사 협의회 등을 통해 여러차례 지방지역 과학교사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요청받아, 이번 전남 광주지역을 비롯해 수원, 포항 등에서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을 열게 되었다고 프로그램 운영 이유를 밝혔다.

 

연수 1일차에는 나노기술 이해를 위한 반도체의 기초 및 응용 학습과 반도체 공정 수업 및 안전교육, 연수내용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협의 등이 행해지고, 2일차에는 O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학습과 박막공정, 포토패터닝, 분석(측정)등 공정실습과 과학교육 콘텐츠 제작관련 토론이 진행된다.

 

광주 함평여자고등학교 김윤옥 선생님은 교과과정에 반도체가 나오지만 실습 및 장비 체험 경험이 없어, 학생들 지도가 쉽지않아 이번 연수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과학교육 지도에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 실습, 장비 체험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이와같은 지방지역 과학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추진되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IST 주관하고,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장비제공 및 강사참여 등을 통해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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