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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애기단풍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 백암산.백양사에서 ‘제13회 장성 백양단풍축제’ 열려
민.관.단체 등이 …
  • 기사등록 2008-10-14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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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선명하고 빛깔이 고운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장성군(군수 이청)이 백양사와 백암산 일대에서 오색단풍을 배경으로 제13회 장성백양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장성백양단풍축제는 그 동안의 관 주도형 축제에서 벗어나 민.관.단체가 참여하는 화합 문화축제로 열린다.


고불총림 백양사에서는 산사음악회,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는 백암산 사진전시를 장성교육청에서는 교육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영락양로원에서는 도예, 서예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민간단체에서 행운의 호박축제를 개최한다.

형형색색의 오색으로 물든 애기단풍과 함께 펼쳐지는 장성백양단풍축제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단풍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백암산 일대는 본래 조선 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이곳의 자연경관은 세계유수의 관광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지난 1971년 전북의 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장성의 백양 단풍은 그 아름다움의 가치를 장성백양단풍축제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외지인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장성 백양 단풍은 우리나라 자생 단풍으로 회백색 바위와 천연기념물 제153호인 백양사 비자나무 숲, 잎사귀를 떨군 채 주렁주렁 매달린 홍시감과 어우러져 오색빛깔을 자랑하는 천연 그대로의 자연색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의 단풍을 일명 ‘애기단풍’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단풍잎의 크기가 작게는 어른 엄지손톱에서부터 크게는 어린아이의 손바닥 만한 것까지 작고 귀엽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장성백양축제에서는 장성 백암산의 오색 애기단풍을 전국에 소개하고, 선비골 장성의 관광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인 11월 1일에는 관광객과 참여자에게 지루함을 탈피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퓨전 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풍등산대회, 단풍째즈 앙상블, 7080 라이브공연, 산사음악회, 달빛걷기 및 대금 향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1월 2일에도, 단풍 라이브 공연, 단풍 째즈공연, 국립공원 숲속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단풍 엽서전, 소원 등 달기, 장성곶감 깎기, 단풍퍼즐 맞추기 등이 진행돼 오래토록 기억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간다.

그 밖에도 홍길동 캐릭터 상품 및 장성특산품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정성껏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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