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안군 망운면에 따르면, 백제고등학교 3학년(전○○)양과 1학년(전◎◎)양은 지난주 망운면사무소를 방문하여 100만원상당의 양말과 내의 42벌을 기증했다.
이들 자매는 망운면에 거주하는 전양태씨의 자녀로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뜻 깊은 곳에 쓰고자 가족회의를 한 결과 고향인 망운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박종학 망운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이 넘치는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장학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매우 감동적이며 소외된 어르신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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