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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동절기대비 화재원인 분석 - 화재의 주요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아
  • 기사등록 2008-10-1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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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에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동절기를 앞둔 9월말 현재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9월말 현재 2,270건의 화재로 14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8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4억의 재산피해가 발생 하였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11건(전체화재의 53.3%를 차지)으로 전년도 1,125건(전체화재의52.9%를 차지)보다 증가하였고, 그 요인으로 담배꽁초에 의해 525건, 음식물 조리 또는 빨래 삶기 등 가열기구 사용 중 283건, 불장난 90건, 촛불 등 화원방치77건, 쓰레기 소각 65건 등으로,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항상 화재의 위험이 잠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방본부는 지난봄부터 고층건물과 숙박시설 및 지하철역사 등 30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및 점검과 지도를 실시하였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또한 올해 9월 말까지 각종 화재현장에서 1,356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고, 679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일반시민들이 화재예방을 위해 때와 장소 구분 없이 항상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주변 화기단속과 안전수칙 준수 등 올바른 화기사용 습관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가올 동절기 대비“200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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