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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청렴서구 건설에 앞장서다 - 일상감사 대상범위 확대, 구정감시 구민감사관제 도입
  • 기사등록 2014-12-15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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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부정부패 없는 청렴서구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선 서구는 사전예방적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일상감사 대상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일상감사는 집행부서와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최종결재자의 결재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 타당성 등을 점검·심사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일상감사 운영규정 개정을 완료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계약업무 중 종합공사는 추정가격 3억원 이상을 1억원 이상으로, 기타공사는 2억원 이상에서 5천만원 이상으로, 용역은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이상으로, 설계변경의 경우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 사업 중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구민들이 감사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구민감사관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구민 감사관은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구민을 감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 구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에 참여하여 자문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및 부조리 등 비위사실을 제보하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건의 등 주민의 불편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해 구정운영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건축, 환경, 세무 등 전문분야 관계자 각 2, 각 동별 1명씩 등 30명 정도로.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설문, 전화설문 조사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12월말까지 청렴상시 확인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이나 향응수수 등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하게 처벌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높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청렴은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내년 청렴도 평가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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