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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역사절단, 해외시장 공략 성과 이어져 - 올해 13건 1060만달러 수출계약 결실
  • 기사등록 2014-12-17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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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2014년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8개 중소기업이 최근 13건의 계약을 체결, 1060만900달러의 물량을 수출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러시아-동유럽, 중남미 등 5개 지역에 47개 업체를 파견, 58건 5664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중 13건이 수출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지난 9월 러시아 시장개척에 참가한 ㈜노보인터내셔날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현지에서 수출협약한 업체와 지난 12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쇄용 잉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주문을 확보했다.

 

지난 6월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참가한 ㈜오양물산은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와 최근 32만달러 규모의 플라스틱엔지니어링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드릴머신과 수직선반을 제작하는 ㈜인성종합상사는 지난 9월 방문한 러시아에 13만달러 규모의 자사제품을 수출키로 계약했다.

 

이륜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메가파워(주)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상담에서 만난 바이어와 최근 10만달러 규모의 배터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장개척단에 3회 참가한 ㈜에스엠뿌레는 남아공과 이집트, 영국, 카메룬 등 4개국에 초미립자 분무기 수출계약을 체결, 1차분으로 1만5000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카메룬 기업과 6만달러 규모로 수출계약을 맺고 현재 샘플 테스트 중이다.

 

진단용 X선 촬영장치를 생산하는 ㈜원솔루션은 이집트와 남아공에 2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계약한데 이어 내년에는 5만달러 규모로 추가 계약을 하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다기능 위생칫솔과 한방 두줄치약 등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 ㈜화이미제약은 일본, 태국, 헝가리, 중국, 러시아, 그리스 등 6개국에 3만3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레진을 생산하는 ㈜팬케미칼은 태국에 89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비계를 생산하는 ㈜정주산업통상은 러시아, 헝가리 바이어와 해외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5건 40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할 예정이다.

 

미용주사 제작업체 ㈜21세기메디컬도 러시아, 헝가리에 3건의 샘플 발송에 이어 내년 초 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할 예정이다. 저출력 심장충격기 제작업체 ㈜나눔테크는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1차 주문을 확보하고, 내년 1월 헝가리 업체와도 수출계약을 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잇따라 수출계약 실적을 올림에 따라 대규모 수출계약이 체결된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지사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3월 미국 LA지역을 시작으로 4월 중국, 6월 북미지역, 10월 중동, 11월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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