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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주월1동 거점경로당’ 5일 첫 삽 - 6월말까지 완공…은퇴 후 인생설계 등 新노인복지 선봬 - ㈜일우엔지니어링, 건축분야 감리 무상 재능 기부키로
  • 기사등록 2015-01-02 12:57:56
  • 수정 2015-01-02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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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경로당 설계도면

[전남인터넷신문=강선미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은퇴 후 인생설계 과정 등을 제공하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 건립 공사가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오는 2일 밝혔다.

 

특히 주월1동 거점경로당 건립을 위해 이곳 경로당 설계를 무상으로 재능 기부했던 한 건축사무소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건축분야 감리까지 무상 제공키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구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기존 경로당 기능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다.

 

주월1동 거점경로당 건립공사는 오는 5일 첫 삽을 시작으로 올해 6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장산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되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부지 1,293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일자리 안내실과 식당, 특산물 판매점, 할아버지방 및 할머니방,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북카페 및 운동시설, 공동작업장, 옥상 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월1동 거점경로당이 건립되면 이곳 경로당 이용자들에게는 돌봄 서비스 등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각종 강좌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알려주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소득에 도움이 되는 북카페 및 레스토랑, 농산물 직거래 텃밭 등 시장형 사업 운영과 함께 주민 문화공간으로써 클럽활동 등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곳 거점 경로당은 일우엔지니어링에서 남구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300만 원가량이 소요되는 건축분야 감리를 무상으로 해주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길전 일우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대표는 최근 남구청을 방문, 주월1동 거점경로당의 건축분야 감리를 재능 기부한다는 취지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안 대표는 지난 해 4월에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축설계 디자인을 재능기부 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구에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일우엔지니어링에서는 성과품을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구는 건축설계와 감리 분야에서 약 1억 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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