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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과 다산 문화콘텐츠개발 세미나 ‘성황’ - 지난 16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150염 참석한 가운데 열려
  • 기사등록 2008-10-18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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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실학연구원의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에서 열린 ‘다산과 강진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소통을 위한 연찬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연찬 세미나에는 다산을 공부하는 학생 및 다산관련 단체회원, 재경강진향우회, 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문화교육원, 연세대 국학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는 “단순히 다산과 초당에 국한된 콘텐츠를 벗어나 다산이 즐겼던 차, 다산과 연관이 깊었던 사찰 등을 콘텐츠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진과 다산 콘텐츠는 가장 고급한 전통문화의 환상적인 결합“이라며 ”강진 다산실학연구원이 야심찬 계획을 준비 중인데 장기적인 안목을 내다본 묵직한 성과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조헌주 지식경영팀장은 지역홍보를 위한 인적 소통의 가능성들을 오피니언 리더 초청 팸투어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인적소통의 중요성과 가능성 등에 대한 시사점과 제언을 발표했다.

소설가 한승원씨는 “강진에는 명소들이 아주 많지만 나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라고 생각한다”며 “이 오솔길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대인을 교육하는 최고의 관광길로 보존하고 그윽하게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 전문가인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장은 “다산의 위대한 업적도 폭넓은 접속(당시의 독서의 형식)이 밑거름이 되었다“며 중앙과 지방을 잇는 문화기행을 상설화하는 여러 가지 방안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과 다산, 다산과 강진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다산학을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의 길을 밝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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