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온후한 기후와 각종 스포츠 인프라시설 구축 등으로 각급학교와 실업팀의 선수단들의 동계 전지훈련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지훈련 자료사진(이하사진/강계주)
이번 겨울들어 고흥을 전지훈련지 찾은 팀은 중학교 축구 14개팀 658명, 초등학교 배구 12개팀 138명, 리틀야구단 5개팀 92명, 중학교 볼링 7개팀 43명 등 4개종목 931명의 선수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흥을 찾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참가팀 가운데 축구 14개팀 658명은 오는 10일부터 2일간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 일원 등에서 스토브리그를 운영 할 계획이며, 지난 주말에는 운동선수 학부모와 가족 등 1천여명이 훈련장을 찾았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동안에 연인원 2만7천여명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19억원의 관광수요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이 고흥을 찾아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팀들이 고흥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더욱 개선해 최상의 훈련지가 되도록 노력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