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역주민들의 구강진료를 위해 치과진료차량이 매월 3회 이상 방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치과이동진료 차량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고흥군보건소 제공)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쉽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2천여만원을 지원받아 1월 7일 치과이동차량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했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치과이동진료 차량 치과 이동 진료차량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탑승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 예방 처치는 물론 충치치료, 발치, 틀니세척 등 다양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 의료취약지역 주민, 학교구강보건실이 없는 초등학교, 요양시설 등을 총 38회 방문 1천6백명에게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치과진료 불편을 해소 하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치과이동 진료를 운영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