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AI 예방대책 회의 군보건소는 소장을 총괄로 하는 4개반(고위험군 관리반, 교육․홍보반, 인플루엔자 감시반, 현장의료반)을 편성해 농업축산과와 더불어 AI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금류 등 축산 농가 종사자와 동거가족, 방역작업 투입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등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상약품과 개인보호구를 준비해 놓고 병․의원 등과 연계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로 대응하기 위하여 AI감시 모니터링을 유지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닭, 오리, 야생조류 등과 접촉했거나 배설물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되고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이 있고, 증상이 나타나기 7일 이내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여행했거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와 접촉하는 등의 노출력을 가지고 있다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 닭․오리․계란 등은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해 섭취하고, AI 발생지역 방문 자제」한다면 AI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