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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산고로쇠, 뼈를 깍는 자성과 일신으로 거듭난다 - 정제시설・날인기 작동여부, 수액 호스 및 집수통 위생상태 집중 점검
  • 기사등록 2015-01-16 1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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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오는 19일부터 1월말까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 합동으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농가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정제시설 작동 여부, 위생 및 안전성 관리 실태를 현지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고로쇠 출하시기를 앞두고 지난 1. 5일 실시한 고로쇠수액 채취 및 관리요령 교육 이후 채취농가와 판매업소의 신뢰성 제고대책 이행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광양백운산고로쇠수액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는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가짜고로쇠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농가별 채취량을 감안하여 용기를 적정 공급하고 소비자 편의를 위해 포장용기를 소형화하는 한편, 현대화된 정제시설 확충, 포장용기 정제일자 표기 등 채취자 이력제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오고 있다.

한편, 고로쇠영농조합법인에서는 지난해 12. 15일 연말총회를 통해 가짜고로쇠 관련 회원에게 1년간 회원자격을 정지하고, 고로쇠 채취와 수액용기 공급 등 모든 혜택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3월중 법인차원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다시 2년의 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은 관련 업소에 대한 고로쇠수액 채취권을 2년간 제한하였으며, 시는 수액채취 허가 및 고로쇠수액 관련 보조사업 1년간 제한, 기 지원한 보조금 일부 환수 조치를 하였고, 특히, 가짜고로쇠 판매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사항 이행 여부에 따라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1의 고로쇠수액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액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생상의 문제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농가 및 판매 업소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위생관리에 철저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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