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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 기암괴석 전시장과 자생식물 군락지에 한옥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 기사등록 2015-01-29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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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29일 마복산(포두면) 자락에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테이프 컷팅(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지난 2011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후 2.9㏊의 부지에 3년간 5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에 7개뿐인 시설로 전남에서는 장흥군에 이어 두 번째로 고흥군에 들어 섰다.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로 만든 공예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종합체험실’과 한옥생활이 가능한 ‘전통한옥체험관’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생태연못’, ‘난대식물정원’, ‘숲속의 교실’, ‘황토맨발 걷기길’ 등으로 꾸며진 자생식물원도 조성돼 있어 어린이와 중ㆍ고생의 생태학습과 청장년층의 힐링숲 공간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서는 이 목재체험장에서 다양한 목재가공 체험과 목재가공 기능자 육성, 중국 동흥시 홍목기술자 초청 특별전 등 연간 3개 이상의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체험관 내부

이용방법은 입장료는 무료이나 소품제조 체험시에는 유형별로 500원에서 2,000원의 재료비를 받고, 한옥체험은 1박2일에 4인용-6만원, 8인용-12만원을 지불하면 냉․난방과 주방시설, 취사도구가 완비된 쾌적한 한옥체험을 즐길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이 자리한 마복산은 기암괴석 전시장이라 할 만큼 갖가지 형태의 자연석이 자리잡고 있고, 고흥 자생식물을 포함한 1만8천 여본의 화초와 목본류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꽃이 피는 개화시기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암괴석과 다양한 화초와 목본류가 있는 마복산


군 관계자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이 팔영산 자연휴양림, 거금생태숲, 그리고 향후 조성될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과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의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환경산림과 산림경영계(☎ 061-830-5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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