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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학의 세계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 기사등록 2007-10-30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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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술사적 위상과 세계사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주최로 강진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30일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화 시대의 지평에서 보는 다산의 학문’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일(금)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다산학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해 논문발표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국제학술대회는 제1부의 ‘동서문명의 만남과 다산학의 성격’과 제2부의 ‘동아시아의 서구문명에 대한 대응과 새로운 모색’ 등으로 나누어 다산학의 세계화를 진단한다.

또 21세기에 절실히 요구되는 문명간의 대화와 소통을 염두에 두고 ‘동서문명의 만남’을 정면으로 고민했던 다산에게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가 논의된다.

특히 동서 문명이 대면하였던 구체적 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였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비교 토론한다.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도도히 밀려드는 세계화의 제2물결을 마주하는 현재 우리의 대응 방식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서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원장은 “개원 이래 강진군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 다산학을 전국적, 세계적 학문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다산학이 세계인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는 강진군과 연세대학교의 관학 협력사업으로 다산초당이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지난 2006년 11월 설립한 다산실학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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