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의 총선 공천규칙 개정 강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모든 당대표 후보들과 저를 포함한 몇몇 최고위원 후보들이 “총선 공천규칙 개정은 새 지도부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 29일 당헌 당규 개정 의견 수렴을 위한 연석회의에서도 원외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당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개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내년 총선을 책임지고 치를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의 반대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고 개정을 강행하겠다고 결정해 당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문제는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다시 논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2015년 2월
2일(월)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주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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