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맞춤형 건강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충전 건강교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은 현재 군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6%인 전국 최고 고령화 지역으로 대다수 어르신들이 농한기에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펼친 보건시책이다.
이번 건강교실은 보건공무원과 전문 강사가 주 1회 8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건강교실은 혈압 및 당뇨 등 건강체크, 건강체조, 요가교실, 웃음치료, 보건교육 등 통합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은 2014년부터 매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건강증진 참여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250개 마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이 곧 군민 행복이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