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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설」명절 앞두고 온정의 손길 ‘잇따라’ - 각동 기관 및 자생단체, 개인, 익명의 독지가 까지 동네 곳곳에서 훈훈한 기…
  • 기사등록 2015-02-16 1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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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의 설 명절 분위기가 지역 주민들의 연이은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로 그 여느때 보다 따뜻하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약 1주일 동안 100여건의 설 명절맞이 어려운 이웃 기부사연이 각 동주민센터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과는 별도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웃을 돕고 나선 것이다.

 

각동 자생단체, 금융기관, 종교단체, 행정기관, 약국, 병원, 개인 등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과 백미, 떡국떡, 과일, 온누리 상품권, 제수용품 등 후원품 또한 다양하다.

 

특히 익명의 독자가 기부 사연도 눈에 띈다.

 

지난 11일 석곡동 주민센터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8포를 기탁했고, 지난 12일 중흥1동 주민센터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10포를 기탁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되돌아보며 익명으로 수년째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지원금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 12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그린장례식장(주) 김영관 회장이 북구청을 방문해 설명절 소외이웃에 써달라며 백미 및 후원금 5,000만원 상당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러한 훈훈한 사연들은 주민들의 땀과 정성과 사랑이 배어있는 십시일반 공동체 정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설 명절이 오히려 부담과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주민 여러분들의 훈훈한 사연이 북구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형편이 넉넉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송광운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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