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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 제2회 전화금융사기예방 금융기관 인증식 개최
  • 기사등록 2015-03-05 2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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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경찰서는 작년 삼향농협 남악지점에 이어 2015. 3. 5. 09:30, 15년도 상반기 전화금융사기예방 『베스트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무안농협 현경지점에 인증패 부착식을 개최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공헌한 무안농협 현경지점 직원에 대한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금융기관 영업일인 월~금요일이 전체피해의 93.4%에 달하며 발생시간대도 영업시간대인 09시~16시대가 68.4%로 가장 높다.

    

이는 피해자를 금융회사 창구․ATM기로 유인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금융기관 창구 등 현장에서 전화금융사기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이날 행사는 전화금융사기 예방(무안 內에 65세이상 고령인구 19.0%)에 대한 금융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전화금융사기예방 베스트금융기관 인증제는

    

무안경찰서에서 지역내 금융기관별로 △전화금융사기 예방건수 △ 예방담당관 지정 및 활동 △ 예방을 위한 홍보호활동 등을 분석하여 가장 우수기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 평가: ① 전화금융사기 예방건수(40점 만점)

② 예방담당관(청경등 직원) 지정 및 활동(20점 만점)

③ 예방을 위한 자체 홍보활동 등(20점 만점)

④ 현금지급기 위치 등 시설측면(20점 만점)

 

이러한 주민 자산보호노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금융 수익성 못지 않게 공공성이 중요한 지역 금융기관들의 전화금융사기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2호 인증패를 받은 ‘무안농협 현경지점’의 경우

    

매일 100여명 이상의 고령의 고객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지점 내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기록이 없고, 최근 2,300만원의 사기피해를 예방하는 등 적극적 예방활동이 높이 평가 되었다.

<예방사례> 2015. 2. 13. J(75세,여)씨는 불상의 남자로부터 아들을 납치하고 있으니 돈을 보내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아들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을 모두 인출하여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하려던 것을 농협 직원이 이를 의심스럽게 여겨 송금을 저지하고 신고한 것으로 피해자 수중에 있던 2,300만원을 송금하려던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전화금융사기를 예방 할 수 있었다.

 

 

무안경찰서장(총경 박영덕)은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전화금융사기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화금융사기예방 베스트금융기관 인증제 시행을 통해 금융기관이 수익성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익성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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