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난 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목욕봉사(이하 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목욕봉사는 16개 읍면의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 450여명이 대상으로 목욕차량 2대가 순환 운행하면서 주2~3회씩, 연 80회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는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 여성의용소방대와 마을생명도우미 봉사회 등 7개 단체에서 3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연계하여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0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사랑나눔 봉사활동, 해피이동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