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지사장 정순호)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노인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재가허약노인 2천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을 추진 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될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은 보건복지부 제2차(2013-2015)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로 시행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노인회, 생활체육회,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운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그 누적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사업이다.
정순호 지사장은 “고흥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5.7%나 되는 초고령 사회 돌입과 1인당 연간 의료비 지출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고흥군을 포함한 서울 도봉구, 대구 달서구, 진주시, 성남시, 예산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