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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찾아가는 골목인권강좌 연중 운영 - 23일 오후2시 중흥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골목인권강좌 개강
  • 기사등록 2015-03-22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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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강사가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는 인권강좌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인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그룹 강좌인 ‘찾아가는 골목 인권강좌’를 총 10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북구 제1기 주민인권학교가 구청사 인근에서 강의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올해 골목 인권강좌는 작은도서관, 동네카페, 주민 사랑방 등 주민 삶의 공간에 직접 파고드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노약자나 아동. 여성 등 인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인권 감수성과 문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강좌가 열리는 교육장소, 운영시간, 교육내용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다.

 

이에 북구는 23일, 25일, 27일 오후 2시 중흥2동 주민센터에서 광주인권교육센터 ‘활짝’ 소속의 이경아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노인인권, 인권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첫 번째 골목 인권강좌를 연다.

 

그리고 오는 24일, 26일, 31일 오후 5시 석곡동 장운지역아동센터에서 광주인권교육센터 ‘활짝’ 소속 최은미 강사의 ‘학생인권, 5.18민주화운동과 인권’ 등을 주제로 두 번째 인권강좌가 이어진다.

 

오는 4월에는 운암3동 우성아파트 경로당과 두암보건지소를 방문해 노인, 정신건강 환우들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하며, 5월에는 두암3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생활 인권강좌를 이어간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골목인권강좌는 생활속 인권존중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대변되는 북구에 인권존중사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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